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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 폐렴' 국제 공공보건 위기 선포 여부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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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공보건위기 5차례 발령…사스, 메르스 때는 안 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이른바 '우한 폐렴'에 대한 비상사태 격인 '국제 공공보건 위기'(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HO는 22일 질병통제, 바이러스학, 역학, 백신 개발 분야의 16명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안건은 우한 폐렴의 PHEIC 선포 여부다. WHO는 이날 PHEIC 선포 여부 결정을 발표한다.

WHO는 국제보건규칙(IHR) 상의 긴급위원회를 통해 '국제 공공보건위기' 선포 여부를 결정한다. 국제공공보건위기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으로 다른 나라의 공중보건 위험이 성립하여 잠재적으로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예외적인 사태"이며, 이러한 정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태가 ▲심각함, 급작스러움, 이례적 혹은 예기치 못함 ▲국경을 넘는 공중보건에 대한 함의를 지님 ▲즉각적인 국제적 대응이 요구됨 등의 상황을 의미한다.

긴급위원회는 ▲ 해당 사태가 PHEIC이 성립하는지 여부 판단 ▲ 이 같은 위기 발생을 겪는 나라 혹은 다른 나라에 대해 국제 교통 및 교역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을 피하는 방법으로 질병의 국제적 확산을 막는 임시권고안 발표 ▲ PHEIC 종료 여부 판단 등을 한다.

임시권고안은 발표 이후 3개월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따라서 긴급위원회는 최소한 3개월 안에 사태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여전이 PHEIC 기준을 충족하는지 판단해서 권고안을 변경할지 결정해야 한다. 

PHEIC 선포는 WHO 전염병 경보 4, 5단계에 해당한다. 경보 4단계는 동물에서 사람에 전염된 것에 나아가 사람 간 전염이 확인되고 집단 발병 사례가 있는 경우다. 5단계는 바이러스가 WHO 한 지역 내 두 개 이상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집단 발병을 일으키는 경우다. WHO는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 서태평양 총 6개 지역에 지사가 있다. 최고 6단계는 WHO의 다른 지역 국가에서도 집단 발병 사례가 나왔을 때다.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 경보 단계별 설명. [사진=WHO]

WHO의 긴급 회의 소집은 우한 폐렴이 발병지인 중국을 넘어 이웃 아시아 국가, 심지어 반대편 미국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자 나왔다. 보건기구가 우한 폐렴 사태를 엄중히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제껏 PHEIC이 선포된 경우는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H1N1), 2013-16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2014년 파키스탄 소아마비(폴리오 바이러스), 2016년 태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 2019 콩고공화국 에볼라 발생 지속 등 5차례다. 

WHO가 우한 폐렴에 대한 PHEIC를 선포하면 역대 여섯 번째 사례가 된다. PHEIC이 선포되면 기구는 질병 확산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 국제 공공 보건 조치와 자금 및 물자를 지원한다. 공공 보건 조치 중 하나는 공항 검역, 여행 자제 권고다. 그러나 WHO는 역대 PHEIC 선포 사례 모두에 여행 자제를 권고하진 않았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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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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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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