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민족 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 296명, 의용소방대원 285명, 소방펌프차량 등 46대의 장비가 동원돼 24시간 화재취약시설 화재예방활동과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 북부소방서 전경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또 설 연휴 당일에는 북구 망월묘지를 찾은 성묘객의 갑작스런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차량을 배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이원용 북부소방서장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들과 가족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평소보다 한층 강화된 예방 및 출동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북구관내 설 연휴기간 화재는 12건으로 전년도 대비 8건(66%)이 증가했고, 구조활동 40건으로 17건(42%) 증가, 구급활동 262건으로 45건(17%)감소, 생활안전 출동은 14건으로 3건(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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