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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북한 관광 여행사 팔로어 논란에 "부적절한 상대는 정리하겠다"

"트위터 팔로잉 수 4만명 넘어, 상대 충분히 확인 못한 경우도"

  •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09:03
  •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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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차기 대선주자의 행보를 시작한 이낙연 전 총리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의 트위터 팔로어(follower·구독자)라는 일각의 지적에 "상대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경우나 실수로 잘못 누르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 트위터 팔로우에 대해 언론이 관심을 갖는다. 10년 된 제 트위터 팔로잉 수가 4만명이 넘는다"며 "초기에는 저에게 팔로우 요청을 해오시는 분들을 저도 똑같이 팔로우 하다보니 상대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 alwaysame@newspim.com

이 전 총리는 "간혹 실수로 잘못 누르기도 한다"며 "부적절한 상대는 그 때 그 때 정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이 전 총리가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의 트위터 팔로어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팔로어는 특정 계정이 올리는 글을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사람을 말한다. 

논란이 된 고려투어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다. 지난 1993년부터 평양 등 북한 주요 지역 여행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등에 대한 관광 상품도 판매하지만, 주력 사업은 북한이다. 25년 동안 북한 당국과 밀접한 연결선을 가지고 있어 다른 여행사에 비해 다양한 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다만 업체의 홈페이지에서는 관광상품 소개와 북한의 역사·사회·체제에 대한 소개 외에 별다른 북한 찬양 글 등을 발견되지 않았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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