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군청 상황실에서 '스포츠마케팅 민관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분석하고 올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분야 교수 등 대내외 체육 전문가 12명과 지역 숙박업·요식업 종사자 17명 총 29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스포츠마케팅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고창군 스포츠마케팅 민관추진위원회 정기회의 [사진=고창군청] 2020.01.17 lbs0964@newspim.com |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 위원회는 각종 체육 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에 구성돼 임기 2년간 활동하고 있다.
올해 고창군은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참가 선수와 응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일 고창투어를 진행한다. 또 지역 상가와 협업해 지역화폐인 고창사랑상품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품권 애용과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새롭게 출범하는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매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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