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보물질 '펙수프라잔'에 대해 연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전승호 대표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보물질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글로벌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15일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2020.01.17 allzero@newspim.com |
대웅제약은 지난해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펙수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어 약 40조원에 이르는 전 세계 시장에 진출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펙수프라잔은 국내 품목허가 외에 연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표는 "2020년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R&D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혁신제약사 중 하나로서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초, 계열 내 최고 신약을 개발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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