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음식점의 입식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음식점의 좌식 문화에 대한 손님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다 영업주의 경우도 손님 접대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입식테이블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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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음식점의 입식테이블[사진=청주시] |
시는 입식 테이블 교체지원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지난해 이 사업이 마감된 이후에도 음식점 업주로부터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이 사업을 확대해 4000만 원 예산을 편성하고 음식점 환경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선정된 음식점 80곳에 업소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교체사업에 대한 영업주와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입식 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