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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실수로 미사일 발사" 인정

지난 8일 탑승객 176명 전원 사망

  • 기사입력 : 2020년01월11일 13:34
  • 최종수정 : 2020년01월11일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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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이란이 최근 발생한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추락사건에 대한 책임을 결국 인정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군 당국은 11일(현지시간) 최근 이란 테헤란 인근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의도치 않게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8일(현지시각) 이륙 직후 추락한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여객기 보잉 737-800기 참사 현장에 잔해가 널려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여객기는 지난 8일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공항에서 이륙한지 8분 만에 추락해 탑승객 176명이 전원 사망했다. 캐나다인과 이란인의 피해가 컸으며 우크라이나, 스웨덴, 아프가니스탄, 독일, 영국인도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이란이 자국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사살한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미군 주둔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몇 시간 뒤에 발생했다. 이에 이란의 격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란은 줄곧 이를 부인해왔다.

이란군은 이번 성명에서 희생자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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