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7일 교통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신대지구, 남제·풍덕 지구, 조례지구에 도심권 순환버스를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도심권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내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청암대, 국가정원, 연향·금당 주요 지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가 교통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신대지구, 남제‧풍덕 지구, 조례지구에 도심권 순환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사진은 '순천시내버스' [사진=순천시] 2020.01.07 jk2340@newspim.com |
시는 오는 2월 중 신대지구에 개교 예정인 삼산중학교를 경유하는 신대지구 내부 순환 노선을 신설해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편의와 아랫장 먹거리 활성화 등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역, 오천지구, 아랫장 장평로를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올 하반기 조례상업 지역과 시민휴식공간인 조례호수공원이 있는 왕지‧법원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규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순환버스를 활용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단계적인 지‧간선 노선 조정을 통해 빠르게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간선급행버스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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