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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작년 스포츠마케팅으로 300억원 경제효과 거둬

기사입력 : 2020년01월03일 13:40

최종수정 : 2020년01월03일 13:4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약 300억원의 직·간접 경제 부양 효과를 거뒀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제12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3개,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 왕중왕전 등 전국 및 도단위 33개의 대회와 유도, 하키, 야구 등 9개 종목의 153개팀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사진=동해시청] 2020.01.03 onemoregive@newspim.com

지난 2018년에도 전국 및 도단위대회 29개 대회 개최와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약 26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둬들였다.

올해는 아시아 여자하키 참피온스트로피대회, 스파르탄레이스 코리아대회 등 국제대회와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태권도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들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와 같은 지역경제 부양효과가 기대된다.

김진근 체육위생과장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스포츠를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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