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명 막판 '고심'..."올림픽파크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둔촌주공 단지명에 '올림릭파크' 포함 '고심'
재건축 아파트 인지도·향후 가치 제고 기대
"상표법에 따른 상표권 제한 문제 없을 듯"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단군 이래 최대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가 단지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조합은 '델루시아'와 '에비뉴포레' 두 개를 놓고 조합원 서면결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는 계획을 잠정 연기하고, 단지명에 '올림픽파크'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내년 1월쯤 대의원회를 열고 아파트 단지명에 '올림픽파크'를 포함할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찬성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최근 단지명에 올림픽파크를 포함하자는 조합원 요구에 따라 조합에서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1월 중 대의원회를 열고 의결을 거쳐 조합원 서면 동의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의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9.08.14 kilroy023@newspim.com

당초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단지명으로 '델루시아'가 유력시되는 상황이었다. 델루시아는 지난 7일 조합원 4742명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1713명(36.1%)의 참석 표를 받아 선호도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에비뉴포레(1418표, 29.9%)와 이스텔라(1358표, 28.6%)가 그 뒤를 이었다.

조합은 오는 1월 첫째 주 델루시아와 에비뉴포레를 놓고 조합원 서면 투표를 거쳐 단지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조합원들이 단지명에 올림픽파크'를 포함해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조합 측은 내부 검토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과 인접한 지리적 특징을 살려 인지도를 높이고 가치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올림픽공원은 강남3구 중 한 곳인 송파구 잠실의 이미지가 강한 곳"이라며 "올림픽공원을 앞세워 공원 입지뿐만 아니라 부촌 이미지를 강조하는 단지 브랜드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단지명에 '올림픽파크'를 포함하는 것이 상표권에 의한 제한을 받는지 여부다. 조합은 앞서 단지명에 '올림픽'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상표권을 이유로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조합은 올림픽공원의 영문표기인 올림픽파크는 널리 알려진 지리적 명칭이기 때문에 상표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상표법 제90조에서 '현저한 지리적 명칭 및 그 약어 또는 지도로 된 상표'에 대해 상표권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 조합장은 "단지명은 한번 결정되면 앞으로 100년 이상 가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최종 결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명에 올림픽파크가 포함될 경우, '올림픽파크 델루시아',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등이 최종 후보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합은 지난 3월 국민을 대상으로 총 상금 8000만원 규모의 아파트 단지 이름 공모에 나서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공모 결과, '델루시아(DELUXIA)'와 '에비뉴포레(Avenue Foret)', '이스텔라(Eastella)'가 단지명 후보로 선정됐다. 델루시아는 빛나는 인생의 기쁨을 맞이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에비뉴포레는 길숲동네, 가로공원 등 아파트 단지의 컨셉을 담았다. 이스텔라는 동쪽을 빛내는 별이라는 의미로 강동을 빛내는 아파트라는 뜻이다.

최종 선정된 단지명에 대해서는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위와 3위에 대해서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을 지급한다.

둔촌주공은 재건축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만 4800여 가구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