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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품은 현대산업개발, 범현대家 계열사로 시너지 확대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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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빌리티 부문 협업 가능…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매출 확대
현대오일뱅크, 항공유 매출처 확보…현대해상, 항공기보험 수익창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HDC현대산업개발이 범현대가(家) 네트워크를 이용해 항공사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예정이다. HDC그룹이 보유한 계열사뿐 아니라 협업 범위를 범현가 계열사로 확대하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30일 건설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모회사인 HDC그룹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인수 본입찰에 참여할 당시 범현대가 그룹 계열사와 맺은 아시아나항공 업무제휴 관련 양해각서(MOU)를 제출했다.

이는 범현대가 그룹 계열사들과 아시아나항공 간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HDC그룹의 본업이 호텔이나 면세점이 아닌 '건설'이라서 항공 부문과 시너지 효과가 작다는 단점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019.12.27 tack@newspim.com

우선 현대차그룹은 사람과 물류를 옮기는 모빌리티(이동수단·mobility) 사업 부문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 HDC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1월 기자회견에서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그룹이 항공산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을 함으로써 면세점, 기내식 관련 사업에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점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올해 3분기 매출 2541억원, 영업적자 6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4093억원이다.

올해 4분기 매출까지 합할 경우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올해 매출 목표치 67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인천국제공항에도 진출해 면세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2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5년째 전 세계 매출 1위 면세점에 올랐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경기 악화로 항공유(油) 판매 위축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4개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의 항공유 판매량은 11년 만에 감소했다. 한·일 경제 갈등으로 촉발된 일본 여행 거부 운동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화물 운송량 감소로 항공업황이 침체된 탓이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현대오일뱅크의 항공유 공급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내 항공유 시장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가 약 60%를 점유하고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가 나머지 40%를 나눠갖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전체 항공유 가운데 약 25%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현대해상은 항공기보험 인수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최근 현대해상은 항공권 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보상해주는 '항공권취소위약금보상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에서 항공권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본인 또는 여행동반자가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실업, 재판 소환 사유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발생하는 위약금을 1인당 국제선 10만원, 국내선 2만5000원까지 보상해 준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완료할 경우 현대해상은 이처럼 항공 관련 보험상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범현대가 그룹 계열사들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필요한 자금지원 사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범현대가는 재무적 어려움이 있을 때 상호 간 지분 취득이나 처분으로 도와주는 '품앗이' 전통이 있기 때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총 인수자금은 2조5000억원이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이 2조원, 미래에셋대우가 500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조원 재원조달 구조는 ▲현금 5000억원 ▲회사채 3000억원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전환사채(EB) 3000억원 ▲아시아나항공 지분매각(셀다운) 4000억원(재무적투자자 및 전략적투자자)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5000억원이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 지분매각에서 전략적투자자(SI)로 범현대가 기업들과 의류회사 에프앤에프(F&F)가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증자에 이들이 일정 부분 참여하는 구조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1~2월 주주배정 공모 방식으로 5000억원 유상증자에 나설 전망이다. 모회사 HDC는 HDC현대산업개발 지분을 32.99% 보유하고 있어 5000억원 증자 시 1500억원 이상 부담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HDC가 아시아나항공 증자에 참여해도 재무 건전성에 받을 타격이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HDC는 보유현금이 약 2200억원이며 차입금도 없는 상황"이라며 "HDC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일부 부담해도 재무건전성에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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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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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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