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평화 절실해도 한국이 마음대로 속도 낼 수 없다"
"성탄선물 접은 北… 신년사 기점으로 도발 수위 높여갈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예상했던 선물이 도착하지 않으니 더욱 불안합니다. 북한이 이달 초부터 공언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말 폭탄에 그친 것은 연말까지 미·북 대화 시한을 정해놓은 상황에서 '먼저 판을 깨지 않겠다'는 판단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단 25일 전후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해서 북한이 대외 전략을 바꾼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내년 1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1호 인재영입으로 발탁한 인물은 발레리나 출신의 최혜영 교수로 결정됐습니다. 무용수를 꿈꿨으나 불의의 사고로 꿈을 접었던 최 교수는 이후 장애인 인권 개선 운동에 매진하며 제 2의 인생을 활짝 꽃 피웠습니다.
26일 예정됐던 본회의가 다음 날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체력이 회복되는대로, 늦어도 내일까지는 본회의가 소집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의장단 3분 중 1분이 사회를 보시지 않는 관계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이 50시간 넘게 쉼 없이 회의를 진행해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인재영입 발표에서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에게 당헌·당규집을 전달하고 있다. 2019.12.26 kilroy023@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평화 절실해도 한국이 마음대로 속도 낼 수 없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변화 만큼 국제사회가 호응해야 한다며 '동북아시아 철도 공동체'와 '평화경제' 개념을 강조했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유인책으로 철도 및 평화경제 개념을 들고 나선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잠잠했던 北…국방부 "도발 가능성, 동향 추적‧감시 중"/뉴스핌
북한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25일까지 별다른 특이 동향이 발견되지 않은 채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26일 "북한의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시진핑·리커창 내년 잇단 방한…한국에 '한한령 해제' 선물?/헤럴드경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공식 방한이 확정적인 단계로, 양국이 구제적인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내년에 한국이 개최할 예정인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방문할 가능성이 큰 상태다.
2017년 '화염과 분노' 때보다 다 더 자주 오는 미군 정찰기, 왜?/중앙일보
하루에 5대의 미군 정찰기가 한국을 찾은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미국이 북한의 '크리스마스 도발 카드'에 민감해했다는 의미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는 "탄핵 심판을 앞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큰 정치적 타격을 입는다"면서 "미국으로선 북한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北 전원회의 일정, 파악된 것 없어…면밀 주시 중"/이데일리
통일부는 26일 북한이 이달 하순 예고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측 동향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추가로 파악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탄선물 접은 北… 신년사 기점으로 도발 수위 높여갈 것"/문화일보
북한이 이달 초부터 공언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말 폭탄에 그친 것은 연말까지 미·북 대화 시한을 정해놓은 상황에서 '먼저 판을 깨지 않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 25일 전후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해서 북한이 대외 전략을 바꾼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1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北, 韓美감시 강화 비난···"전쟁열 고취하는 대북압박책동"/서울경제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는 이날 '멀찌감치 물러나 앉아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미가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 대상물들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놀음과 미국산 전투기의 전력화 행사, 군사적 대비태세 점검 놀음 등을 연이어 벌여놓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 총선 인재영입 1호는…무용수 출신 장애인 최혜영 씨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1호 인재영입으로 발탁한 인물은 발레리나 출신의 최혜영 교수로 결정됐다. 무용수를 꿈꿨으나 불의의 사고로 꿈을 접었던 최 교수는 이후 장애인 인권 개선 운동에 매진하며 제 2의 인생을 활짝 꽃 피웠다.
27일 선거법 통과되면…수도권서만 3개 지역구 사라진다 / 뉴스핌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통과되면 서울 강남·노원과 경기 군포, 안산 상록·단원 지역구가 통폐합될 전망이다. 26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 같은 선국 통폐합·분구 획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 이견 차에 '無 증인' 가닥 잡힌 추미애 후보자 청문회 / 서울경제
30일 열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른바 '무(無) 증인' 청문회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여권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증인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공세에 따른 증인 신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면서 증인 없이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인영 "본회의 내일 소집"..문희상·주승용 체력 고갈 /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6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체력이 회복되는대로, 늦어도 내일까지는 본회의가 소집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의장단 3분 중 1분이 사회를 보시지 않는 관계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이 50시간 넘게 쉼 없이 회의를 진행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이까지 들먹이며 충돌..'왕년의 우정' 전락한 유시민·진중권/ 한국일보
'왕년의 투사 노회찬, 왕년의 장관 유시민, 왕년의 논객 진중권.' 2015년 세 사람이 '노·유·진'으로 활동하며 낸 책(「생각해봤어?」) 소개글 문구다. '노유진의 정치카페'라는 팟캐스트로 블록버스터(100만) 청취율을 기록한 때다. 미디어법 제약을 받지 않는 팟캐스트 공간에서 셋은 '진보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다. 아이돌의 끝은 늘 해체인 걸까. 4년 만에 이들 사이가 '왕년의 우정'이 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