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바텍 "덴탈 이미징 분야 특허·인증 세계 1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6:1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대표이사 현정훈)이 2019년에도 덴탈 x선 이미징 분야 특허 출원 1위를 지키며 견고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바텍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덴탈 이미징 부문에서 모두 141건 특허를 출원, 동종업계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허검색·평가솔루션 전문사이트들의 자료에 따르면 바텍의 덴탈 x선 이미징 부문 5년간 특허출원수(141건)는 주요 경쟁사 Carestream(75건)과 Dentsply Sirona(42건)으로 각각 1.8배, 3.3배의 격차를 보인다. 바텍은 지난해에도  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바텍은 덴탈 x선 이미징 분야로에서 오토 스윗칭(Auto Switching), 저선량 영상 알고리즘, 기술을, 의료용 X 선 제너레이터 분야에서 CNT (Carbon Nano Tube) 기반 상용 제품을 세계 최초 연이어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선도해왔고, 관련 특허로 시장 장악력을 높였다.

바텍의 특허발명이 적용된 'Green' 제품군은 최대 의료시장인 북미에서 고부가 상품으로서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바텍 3분기 실적 공시자료에 따르면 북미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유럽지역은 70.5% 상승했다.

급성장하는 대표적 신흥시장인 중국에서는 저선량 기술과 오토 스위칭 기술이 동시 적용된 3D 덴탈 x선 이미징 장치인 'Green Smart(그린 스마트)'가 출시 1년만에 단일제품으로 1천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2D 구강센서 분야 독보적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인도와 영상 전문센터(Radiology Center) 시장을 집중 공략한 멕시코 역시 영상품질에 대한 호응이 높아 연 매출이 각각 100억원을 최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 라이선스 계약으로 인한 누적 IP 수익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바텍은 2009년부터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외 유수 기업에 62개 특허권의 실시권을 허여했다. 다수의 유럽, 미국 회사들을 상대로 기술이전료와 경상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2017년에는 국내 동종기업 제노레이에 6건 특허 및 실용신안의 실시권을 허여, 제노레이의 글로벌 사업 진출에 바텍의 특허 발명이 활용되고 있다.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론칭, 권리행사가 가능한 강한 특허 발굴을 지속 추진하는 만큼 바텍의 IP 수익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올해 특허 뿐만 아니라 인증 역시 경쟁사와 3배 가량의 차이를 보이며 최다 획득했다. 특허로는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가별 인증을 최다 획득해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2020년에도 치과의 스마트/디지털화를 이끄는 다양한 신제품에 특화된 선제적 특허 경영으로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덴탈 분야 1인자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바텍]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