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정책자문교수,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의 정책과제 연구발표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19.12.18 lkk02@newspim.com |
연구발표회는 5개월간의 조사 연구를 마친 26명의 정책자문교수단이 26건의 정책과제를 발굴해 6건을 선정해 발표회를 가졌다.
정책자문교수단이 발표한 내용은 경남과기대 박상혁 교수의 서부경남 KTX 시대에 대응하는 진주시 기업유치 전략, 경상대 정대율 교수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및 실천센터 건립, 경남도시건축연구소 김학용 소장의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이다.
또 경상대 조대현 교수의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및 예술단체 자립화 방안 연구, 경상대 이동근 교수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시책, 경상대 최만진 교수의 아파트 주거 증가에 따른 주민공동체 와해와 이와 연관된 구도심 공동체 해소방안 연구등이다.
연구발표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남부내륙고속철도,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등 진주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이 다수 반영되는 등 부강한 진주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책자문 교수단의 활발한 정책 제안과 시정 자문을 당부했다.
시는 정책자문교수단이 발굴한 26건의 연구과제를 분야별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은 미래 지향적인 시책 개발과 진주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30명의 각계각층 정책자문 교수를 위촉해 매년 연구발표회를 추진함은 물론 다양한 제안을 시의 주요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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