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학교는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 '띵션(Thinction)'이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도전! K-스타트업 2019'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동아대 최지원, 조영웅, 김민석, 이진석(왼쪽부터)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2019.12.09 chosc52092@newspim.com |
'도전 K-스타트업 2019 창업경진대회'는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 4개 부처(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가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 팀이 참가,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뒤 통합 본선을 거쳐 60개 팀만이 결선에 진출했다.
동아대 최지원(기계공학과 4)·조영웅·이진석·김민석(이상 국제무역학과 4) 학생 등으로 구성된 '띵션'은 결선을 통과한 최종 20팀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왕중왕전엔 진출하지 못했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특별상'을 수상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띵션'이 이번 대회에 출품한 창업 아이템은 게임 추천 플랫폼 '플레이 어워드(PLAY AWARD)'다. 이들은 국내 게임 개발사 900여 곳과 해외 게임 API를 통해 총 35만여 개의 게임 정보콘텐츠를 확보,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게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지원 팀장은 "유능한 팀원들과 동아대 창업지원단, 링크플러스사업단 등 학교를 비롯한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띵션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정부지원금 4000만원을 받았으며 최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사업화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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