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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필리버스터 철회·패스트트랙 상정 보류' 맞교환 합의 무산

나경원 측 "민주당 일방 제안일 뿐" 일축
문희상·이인영·오신환, 나경원 없이 회동 후 해산

  •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7:37
  •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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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 3당이 6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을 철회하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을 정기 국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한 국회 정상화 방안 합의에 실패했다.

당초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 같은 절충안에 동의하며 이날 오후 5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회동에서 최종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당이 합의한 바 없다고 나서면서 국회 정상화 합의는 결국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1.25 mironj19@newspim.com

당초 한국당은 지난달 29일 신청한 본회의 안건 199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민주당은 오는 9일 본회의에 선거법 및 검찰개혁법안을 상정하지 않는 것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의 일방적 제안일 뿐"이라며 "그렇게 합의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후 5시 문 의장 회동에 결국 나타나지 않았고, 문 의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오신환 원내대표만 모여 잠시 회동한 후 자리를 떠났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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