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랜드와 경쟁할 것"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착한텔레콤은 무선이어폰 신제품 '스카이 핏 엑스(SKY Fit X)'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격은 4만9900원이다.
최근 급성장하는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QCY, 샤오미 등 중저가 시장을 잡고 있는 중국 브랜드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경쟁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착한텔레콤은 가격 4만9900원의 무선이어폰을 출시한다. [사진=착한텔레콤] 2019.12.06 sjh@newspim.com |
스카이 핏 엑스는 블루투스 5.0 기반의 최신 퀄컴칩(QCC3020)을 탑재했다. aptX 하이파이 코덱을 지원하며 디지털노이즈리덕션(DNR)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억제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연속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크래들로 재충전시 최대 4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치(Qi) 방식의 무선충전과 C타입 유선단자로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IPX5 수준의 생활방수도 된다.
색상은 화이트골드와 스틸블랙의 두 가지다. 내년 1월에는 스카이 핏 엑스 등 무선이어폰을 위한 무선충전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 핏 엑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20% 할인된 3만9900원으로 판매한다. 구매는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쿠팡, 1300k, 29cm, 네이버 스토어팜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지난 1월 스카이의 첫 복귀작으로 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를 출시한 이후 1년 여 만에 향상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는 중국 브랜드들에 대항하여, 유사한 가격대지만 프리미엄급 성능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