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황교안, 신임 사무총장에 'PK' 박완수 임명...초‧재선 의원 중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당직자 전원 사표 4시간만에 전격적인 발표
대표 비서실장에 김명연...여연원장에 성동규 교수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인선을 전격 발표했다.

당의 조직과 인사 등 살림을 맡을 신임 사무총장에는 박완수 의원이 임명됐다. 당의 정책과 비전 수립을 맡을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성동규 중앙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측근에서 자신을 보좌할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김명연 의원을 임명했다.

이 밖에 전략기획부총장에는 기재부 2차관 출신의 송언석 의원, 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으로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인 박용찬 위원장이 임명했다. 인재영입위원장으로는 재선의 염동열 의원이, 이날 신설된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주광덕 의원을 임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2 kilroy023@newspim.com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박맹우 사무총장 등 기존 당직자 35명이 당 쇄신을 위해 황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한지 4시간여 만이다.

전 대변인은 "단식 투쟁기간 동안 당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절감했다"며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오늘 큰 결단을 내려주신 덕분에, 당직 인선을 통해 당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인선 배경으로 ▲보다 젊은 연령대의 당직자, 초‧재선 의원 중용 ▲변화와 쇄신을 위해 측근의 과감한 배제 ▲수도권 의원들을 당직 전면에 배치 ▲여의도연구원장은 그간 당내 구성원이 맡아오던 관행을 깨고 외부 인사 영입을 제시했다.

전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4시간만에 당직 인선이 빨리 결정된 이유에 대해 "전부터 논의된 것은 아니다. 오늘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했고 대표는 단식 기간 중 당의 혁신, 쇄신을 위한 보다 강도 높고 속도감 있는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이렇게 인선이 빨리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당이 지금 향후 문재인 정권 폭정, 국회에서 투쟁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고 총선 승리를 위한 대비도 발 빠르게 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인선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오늘 발표된 부분까지만 결정이 된 것"이라며 추가 인선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 2019.10.14 dlsgur9757@newspim.com

이날 발표된 주요 당직자 중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박완수 신임 사무총장이다. 1955년생인 박 사무총장은 3선 경남 창원시장을 한 후 20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일찌감치 황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돼, 인사가 있을 때마다 주요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TK(대구·경북) 출신만 주요 당직을 차지한다는 당 내 비판을 의식한 듯, PK 출신인 박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지만 여전히 '집토끼'인 영남 지역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앞으로 있을 공천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사무총장직에는 결국 측근을 임명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측근이라는 표현이 그럴 수 있지만 박 사무총장은 초선"이라며 "초선 중 경륜을 갖춘 인선을 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과 전략기획부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당직은 수도권과 강원권, 원외 인사들이 자리했다.

경기 안산단원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명연 당 대표 비서실장은 수석 대변인에서 자리를 옮겼다. 신설된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경기 남양주병의 주광덕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은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의 염동열 의원이 자리했다.

황 대표는 신임 대변인으로 MBC 앵커 출신의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여의도연구원장에는 당 쇄신을 주장하며 불출마 선언을 한 김세연 의원의 후임으로 성동규 교수를 임명했다.

전 대변인은 '이번 사퇴 및 신임 인사의 배경에 김세연 의원이 타켓이 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35명이 일괄 사퇴했다. 당이 좀 더 변화하고 속도감 있는 길을 가야 한다. 원내 투쟁도 그렇고 총선 방향이나 투쟁방향의 과정이라고 이해해달라"고 선을 그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