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가빈 몸상태 많이 호전… 곽명우는 손 부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8:34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8:38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장준호 만족… 좋은 경기 하겠다"

[안산=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근 2연패에 빠진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프로배구단 OK저축은행은 29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용병 레오의 부상여파로 2연패에 몰렸다. 순위는 3위를 지키고 있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며 경기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사진= KOVO] 2019.11.29 taehun02@newspim.com

석진욱 감독은 레오의 상태에 대해 "많이 호전된 상태다. 그래도 몸상태 체크는 잘 해야 한다. 한 두 경기 안에 돌아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가장 걱정이 세터다. 송면근의 부상도 있지만, 곽명우가 손목이랑 손가락에 염좌가 생겼다. 훈련할 때 토스에서 불편함을 느껴 아예 데리고 오지 않았다. 이민규도 무릎 상태가 안좋아서 훈련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OK저축은행은 레오가 빠져있는 반면 한국전력에서는 가빈이 지난 경기서 개인 최다 득점(3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석 감독은 "오늘 가빈 선수를 잘 막아야 할 것 같다. 리시브에서 나쁜 공이 올라가게끔 하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다. 연패를 안당하려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과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홍석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훈련을 해봤는데 전체적인 기량이 많이 떨어져 있다. 그래도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있어서 문제점을 본인이 파악했고, 훈련을 통해 보완했다. 플레이하는 스타일, 마인드는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 [사진= KOVO] 2019.11.29 taehun02@newspim.com

연패에 빠져있는 OK저축은행과 달리 한국전력은 연승을 노린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KB손해보험 전 이후 휴식일이 짧았다. 그래도 승리를 거두며 선수나 나나 부담감을 털어냈다. 비록 짧은 기간의 휴식이기 때문에 피로도는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OK저축은행과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장준호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장준호 선수가 세트가 끝날 때, 작전타임 마자 선수들을 포옹하고 끌어주는 리더십이 있더라. 그런면이 좋은 쪽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많이 뛰는데, 베테랑 선수가 그런 리더십을 보여줘서 고맙다. 또 포지션에서도 움직임이 좋고, 트레이드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이어 "원래 소속팀과 한다고 해서 부담감은 갖지 말라고 했다. KB손해보험 보다 OK저축은행의 브로커들이 높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1라운드와 다른 점에 대해 "구본승, 장준호 등 스타팅 선수들이 바뀐 것이 차이점이다. 이승준 선수도 투입이 가능하니까 교체 자원에서 폭이 넓어졌다. 상대 레오 선수가 부상이기 떄문에 조재성, 송명근을 잘 마크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