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曽根康弘) 전 일본 총리가 29일 사망했다. 향년 101세.
나카소네 전 총리는 1918년생으로 도쿄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내무성에 입사, 해군 사관을 거쳐 1947년 중의원에 첫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비례대표 등을 포함해 연속 20번이나 중의원에 당선됐다.
1982년 11월 제7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으며 5년간 재임했다.
그는 총리 재임 시절 미일 관계를 강화하고 행정개혁 등을 단행했으며, NTT와 일본담배산업(JT) 등의 민영화를 이루어 냈다.
1985년 8월 15일 전후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靖国) 신사를 참배하기도 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사진은 2005년 당시의 모습. 2019.11.29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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