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노 日방위상, 내달 중국 방문...핫라인 설치 등 협의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09:1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이 내달 중순 중국을 방문해 웨이펑허(魏鳳和)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2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의 방위상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3월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당시 방위상 이후 약 10년 만의 일이다.

고노 방위상은 동·남중국해에서의 중국 군사 진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홍콩 정세에 대한 평화적 해결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한 양국 간 핫라인 설치도 협의할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방중 이후 양국은 고위급 방위 교류를 추진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전 방위상이 웨이 장관과 만나 연내 일본 방위상의 중국 방문에 합의했다.

올해 중일 간 주요 방위 교류로는 4월 중국 칭다오(青島)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참가했으며, 10월에는 중국 해군 구축함이 일본에 와 해상자위대와 친선훈련을 실시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