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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황교안 고비 넘겨 다행, 이제 국회는 할 일 해야"

조정식 "국회의원 정수확대, 국민 동의 없이 불가능"

  •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0:07
  •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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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7일 단식 도중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고 하니까 다행"이라며 "위로와 안정을 바라고 심기일전해서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길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황 대표가 단식 중이라 협상 여지가 그동안 별로 없었던 점은 이해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6 mironj19@newspim.com

그는 이어 "황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는 동안 우리 국회는 할 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동의만 하면 협상에 매우 유연하게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당과의 합의의 길을 포기 않겠지만 무작정 시간을 기다릴 수만 없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민 동의없는 의원정수 확대는 불가능하다"며 "국민 인식과 정치 지형을 감안할 때 동결은 불가피하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힘을 모으되 지역구와 비례의 현실 적 배분에 지혜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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