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담고 이전] 잠원동에서 재도약, 압구정고 '반사이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교육청 "청담고 소규모화 진행, 잠원동으로 학교 이전"
교육계 "압구정동에 일반고 1곳, 압구정고 반사이익 누릴 듯"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청담고'가 2023년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적정규모 학교를 육성하고 학교군내 고등학교를 균형 배치 한다는 계획이다.

압구정동 내에서 청담고가 빠지면서 같은 일반고인 '압구정고'가 반사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자사고인 '현대고'엔 지역 내 여학생들이 더욱 몰릴 수 있다는 평도 이어진다.

◆청담고 소규모화 진행, 잠원 지역은 학생 수 급증

청담고 전경. [사진=청담고 홈페이지 캡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5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학생 수 감소로, 청담고가 이전하지 않는다면 청담고도 압구정고도 모두 학교 소규모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해 두 학교 모두 존폐 위기까지 겪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청담고 전체 학생 수는 ▲2017학년도 862명 ▲2018학년도 732명 ▲2019학년도 603명 등으로 급감했다. 압구정고의 경우 ▲2017학년도 934명 ▲2018학년도 762명 ▲2019학년도 629명 등으로 나타났다.

두 학교 모두 학생 수 감소가 가파르게 진행중인 가운데, 청담고의 교사동 안전 문제가 잠원동 이전 불씨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고는 서울시교육청이 올초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D등급이, 교육부가 다시 진행한 안전점검에선 C등급이 나왔다.

여기에 개발사업으로 잠원·반포지역의 학생 수가 증가, 강남구로 배정되던 일부 서초구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와도 맞아떨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서초구에서 강남구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50% 이상"이라며 "잠원동에 다른 고등학교가 들어설 경우 강남구에 유입되는 학생 수 급감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진한 것"이라고 했다.

◆ 잠원동 명문 재도약, 압구정고 '반사이익'

압구정고 전경. [사진=압구정고 홈페이지 캡쳐.]

1990년에 개교한 청담고는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노른자 땅'에 위치했다. 교육계 안팎에선 예체능 계열 학생이 진학하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최서원으로 개명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트와이스의 지효, 베리굿 조현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청담고는 지금도 명문학교로 이름이 높다. 다만 자사고 설립 이후 우수 학생이 일부 이동하고 예체능 전문학교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이름값이 낮아진 점 역시 사실이다.

실제로 입시학원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학년도) 청담고의 서울대 합격자수(최종등록자기준)는 23명으로 전국 최상위권이지만 강남구 소재 같은 공립학교인 경기고(80명)나 개포고(39명)와는 차이가 크고 근접한 압구정고(32명)와도 격차가 있다.

청담고의 2018학년도 학업 중단율 역시 4.2%로 같은 기간 강남구 2.2%에 비해 높다. 학생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빈도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청담고가 잠원동으로 이전하면 해당 지역 우수 학생들이 집중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담고 이전에 따른 반사이익은 압구정동에 남는 유일한 일반고인 압구정고와 자사고인 현대고가 누릴 전망이다.

임 대표는 "압구정동으로 좁히면 압구정고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높다"며 "상대적으로 공급 자체가 줄어들어 현재보다는 학생 수도 늘어나는 등 (형편이)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학생으로만 따지면 자사고인 현대고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자사고가 없어서 지역 내 가까운 곳에 사는 아이들은 현대고 지원을 선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