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단기 렌탈로 판매되던 제품...1000대 한정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통사에서 단기 렌탈로 판매되던 아이폰XS 시리즈가 중고폰으로 나왔다.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브랜드 '착한폰' 출시를 기념해 중고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Max의 1000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착한텔레콤은 중고 아이폰XS 시리즈를 1000대 한정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착한텔레콤] 2019.11.22 sjh@newspim.com |
착한폰의 중고 아이폰은 통신사에서 단기 렌탈로 사용됐던 제품이다. 일반 중고폰 대비 사용기간이 짧고, 정상해지 상태로 자급제 단말과 동일하게 통신3사의 선택약정 25% 요금할인을 받거나 알뜰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던 유심을 그대로 꽂아서 사용하면 위약금 부담 없이 기존 요금제를 유지할 수도 있다.
판매 가격은 출고가 대비 최대 97만원 저렴하다. 출고가와 비교하면 아이폰XS Max는 61만~97만원, 아이폰XS는 56만~91만원, 아이폰XR은 29만~38만원 싸다.
구매는 11번가를 비롯하여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쿠팡, 네이버 스토어팜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각 쇼핑몰의 이벤트와 쿠폰에 따라 구매 가격은 각각 상이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일반적으로 중고폰을 구매할 때 출시된 지 1~2년 된 중고폰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특히 통신사의 단기 렌탈 프로그램으로 사용되었던 중고폰은 한정된 수량이지만 가격과 성능을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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