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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중앙도서관, 재능기부 강연 '사람책 도서관' 호응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0:24

자신의 경험·지식 나누는 멘토 발굴…지역사회 유대감 형성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진행하는 재능기부 강연 '사람책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2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재능기부 강연 '사람책 도서관'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재능기부 강연 '사람책 도서관'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책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이책이 아닌 사람 자체가 책이 돼 이야기·대화·질문 등을 통해 생생한 지식과 지혜·경험을 전해준다.

12월의 사람책 활동가는 '수상한 부시장'의 최광철 작가와 상지대학교 최동규 초빙교수다.

최광철 작가는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는 글쓰기'를 주제로 내달 6일과 13일, 최동규 교수는 '더 행복한 가정으로의 여정 : 인간존중 생산성의 약속'이란 주제로 20일과 27일에 각각 2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선착순 접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독서문화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사람책 도서관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며 "시민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지식 능력을 공공의 영역에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새늘 드로잉 작가를 초청해 열리는 11월 '사람책 도서관'은 이달 23일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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