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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文정부 상반기 성과 국민 체험의 장 마련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09:59

22~24일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참가
관광두레 및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체험관 마련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22~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같이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란 슬로건 아래 문재인 정부 전반기 성과를 국민에 보고하는 자리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를 ▲사회적 가치 ▲국민 참여 ▲디지털 서비스 등 3개 주제로 보여준다.

[사진=문체부]

66개 기관이 참여, 총 59개 전시관을 운영하는 본 박람회에서 문체부와 문광연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를 주제로 국민이 정부 혁신을 체험할 자리를 선보인다. 사회적 가치가 국민 삶에 실현되는 상황을 보여주는 '관광두레'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등 핵심성과의 현황을 소개한다.

2013년 시작된 '관광두레'는 주민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73개 지역 441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됐다. 전남 담양 대나무 찻잔받침 만들기, 강원 홍천 밀랍초 만들기 등 주민사업체가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음식테마 여행 개발' '지역 음식을 연계한 단체여행 프로그램' 등 관광두레 프로젝트 실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쇠퇴지역에 공공 이용 가능한 장소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무분별한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막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추진됐다. 2018년 경북 포항시, 전북 군산시, 충남 천안시, 부산 영도구 등 4개 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이 이뤄졌고 올해는 19곳으로 대상지가 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적 도시재생, 주민과 함께 지역을 되살리다'를 주제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의 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과정과 성과를 전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관광두레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체험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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