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이 2019~2020시즌을 위해 지난 11월15일부터 중국 완륭스키장에서 월드컵을 대비한 국제스키연맹( FIS) 극동컵( FEC) 원정에 돌입했다.
극동컵 지난 시즌 우승자는 정동현(하이원·31)이다. 여자부 강영서(한체대·22), 김소희(하이원·23)도 지난시즌 극동컵 상위권에 진입하여 기대가 되는 선수다.
지난 시즌 극동컵 우승자 정동현. [사진= 미국 동부한인스키협회] |
알파인스키는 올 시즌 월드컵에 출전하려면 세계랭킹 150위안에 들어야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월드컵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전 세계에 2만명이 넘는걸 생각하면 치열한 경쟁을 넘어서야 한다..
정동현은 올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국제스키연맹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동현은 평창올림픽 대회전 경기중 무릎 인대 파열로 주종목인 회전에서 27위의 성적으로 아쉽게 올림픽을 마감했지만 2011 아스타나, 알마티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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