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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 소형조선소·설계사와 '선박건조 공동협력' 체결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7:08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7:08

선박건조 공정지원 공동협력 협정식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4일 목포 한국메이드에서 '선박건조 공정지원 공동협력 협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식은 소형 조선소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해양교통안전공단, 조선소, 설계사 간 공동협력 구축이 주된 요체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 한국메이드에서 건조하는 5000톤 카페리여객선을 대상해 상생협력 협정서 체결 및 건조현장 시찰 등이 이뤄졌다. 5000톤 카페리여객선은 공단 여객선 건조검사 실적 중 가장 큰 규모다.

조선소 관계자들은 "소형 조선산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단의 선박건조 공정 지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측은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건조 품질을 내실화하고, 소형조선소의 경쟁력 확보에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8일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인천 삼광조선소와 30톤급 여객선 건조 관련 협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최종근 한국메이드 대표와 모승호 KOMSA 검사안전본부장, 강현재 미래로선박설계 대표가 지난 14일 목포 한국메이드에서 '선박건조 공정지원 공동협력 협정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2019.11.19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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