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준비기간 감안 내년 7월 운행 절차 진행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노선입찰제 대상 22개 버스노선이 정해졌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3개 시·군에서 발굴한 26개 노선 가운데 신도시 2, 택지개발지구 14, 소외지역 1개 등 17개 신설노선과 수익이 나지 않아 운송업체에서 반납을 희망한 5개 노선 등 22개 노선을 노선입찰제 대상으로 선정했다.
노선입찰제 대상 22개 노선 [자료=경기도] |
지역별로는 파주 1개 신설, 화성 3개 신설, 광주 1개 반납· 2개 신설, 이천 1개 신설, 용인 5개 신설, 광명시 1개 신설, 수원시 1개 반납, 김포시 3개 반납, 안성시 1개 신설, 의정부시 1개 신설, 의왕시 2개 신설 등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15개 노선은 서울시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서 확정하는 등 사업자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내년 7월에 운행할 수 있게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준공영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노선에 버스가 운행되게 수시로 노선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chh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