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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IAVE 자원봉사 컨퍼런스 기조 연설...국내 기업 유일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09:40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9:49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의 국내외 봉사활동 성공사례가 전 세계 자원봉사계 기관 및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6차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조연설을 통해 자원봉사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에서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이 'Stronger together'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2019.11.18 hj0308@newspim.com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는 국제 자원봉사 NGO단체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 IAVE)가 격년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전 세계와 아태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에 자원봉사로 대응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서 CJ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rea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과 손잡고 베트남 농가 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 '베트남 농촌개발 CSV사업'을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닌투언성 땀응2마을에 부가가치가 높은 한국산 고추종자를 공급하고, 선진농업기술 등을 전파했다.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썼다. 학교와 마을회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수도관 연결 및 관개수로 공사 등도 진행했다. 그 결과, 마을 빈곤율은 22% 가량 줄었고, 1인당 월 35달러 이하였던 농가 소득이 5배 가량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CJ그룹의 '김장 나눔'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 체험·창작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과 온리원(OnlyOne)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6년 삼성, 구글 등 전 세계 50여개 기업들의 봉사 네트워크인 IAVE GCVC(Global Corporate Volunteer Council)에 가입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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