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증권 리포트에도 등장한 '펭수'..."굿즈株·미디어 재편 영향↑"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6:25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2:29

예스24·유엔젤·카카오 등 일제히 '신고가' 경신
"연말 굿즈출시 관심..미디어 구조 재편 본격화"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직장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비에스(EBS) 공식캐릭터 '펭수'가 유튜브 스타로 거듭나면서 증권가 리포트에도 등장했다. 이미 '뽀로로', '아기상어' 등 인기 캐릭터들이 굿즈(Goods)로 출시되면서 각광받은 바 있다. 펭수도 연말 굿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라 관련 종목에 이목이 쏠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스24, 유엔젤, 카카오 등 종목이 펭수 수혜주로 떠올랐다. 예스24는 펭수 관련 캐릭터 상품을 현재 판매하고 있으며, 유아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유엔젤은 지난 2017년 EBS와 보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트 펭tv' 출연한 펭수 [사진=유튜브 화면갈무리]

두 회사는 일제히 이번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예스24는 지난 11일 장중 한때 7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날은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6960원에 장을 마쳤다. 유엔젤은 이날 한 때 63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5550원이다. 지난 8월 최저치인 3090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등한 상태다.

카카오는 이날 펭수 이모티콘을 출시해 관련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15만5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주가는 1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 일과 동일하다. 

이 외에도 펭수가 광고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음료 업체들은 수혜 종목으로 언급되며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BS는 연말 펭수 굿즈를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담당 업체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 증권가에선 신규 미디어 종목에 대한 재편과 투자가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펭~하!, 펭수를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펭수의 인기에서 중요한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굿즈 출시에 따른 수혜주 찾기가 시작될 수 있고, 기존 미디어가 생존을 위해 유튜브 등 신규 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수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미디어 구조의 재편 본격화, 유튜브라는 기술 혁명에 금융 자본이 아닌 산업 자본이 본격적으로 뛰어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미디어 광고 산업이 축소되면서 새로운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미디어는 유튜브 독주 속에서 OTT(Over The Top)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OTT 확대일로는 콘텐츠 몸 값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외 서비스 확대가 콘텐츠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캐릭터 산업은 앞서 뽀로로·아기상어 등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연초 아기상어는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하며 삼성출판사와 토박스코리아, 썸에이지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출판사는 지난달 25일 2만8500원을 기록해 2주 만에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토박스코리아도 지난달 유사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펭수와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인 업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수혜주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섣부른 관련 종목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블로그 등에도 펭수 수혜 종목들이 다수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시적인 경우가 대다수"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광고추이변화 [자료=메리츠종금증권] 2019.11.13 bom224@newspim.com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