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지난달 25일 강서구 본사 압수수색
경찰 "수사 초기 단계...일부 피의자 입건"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경찰이 사회공헌기금 횡령 혐의로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zunii@newspim.com 2018.05.29 <사진 = 김준희 기자> |
경찰은 홈앤쇼핑이 사회공헌기금 일부를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현재 일부 피의자를 입건해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혐의점을 들여다보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도 지난달 위장 취업 등 혐의로 홈앤쇼핑 콜센터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및 소비자 권익 실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설립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 주주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