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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 미·중 합의 기대감에 증시↑…레버리지ETF '방긋'

기사입력 : 2019년11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23:01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2.78%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6.42% '최고'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난주(11월 4~8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레버리지ETF'의 수익률이 돋보였다.주요국 경기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미·중 간 무역갈등 해소 기대감이 일면서 증시가 상승 기조를 띤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 가격 기준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최근 일주일간 2.78%를 기록했다.

K200인덱스가 3.08%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배당주식(2.52%), 일반주식(2.37%), 중소형주식(1.15%) 순이다.

KG제로인 측은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과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경기부양책 조치 영향으로 중국 증시가 반등했고,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하지만, G2 무역회담 일정과 장소 발표 지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해당기간 코스피는 2.92%, 코스닥지수는 1.16% 올랐다. 업종별로는 보험(5.52%), 전기가스(5.03%), 유통(4.61%)이 상승했고, 의료정밀(-0.97%), 의약품(-0.72%)이 하락했다.

[자료=KG제로인]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59개 중 223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66개다.

개별 펀드에서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6.42%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한국투자KIN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6.05%,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6.04%, 'IBK2.0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C'가 6.02%,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클래스'가 6.02%로 각각 수익률 2~5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이면서 에 따라 국내 채권형 펀드는 지난 한 주간 0.12% 떨어졌다. 소유형별로 중기채권펀드(-0.42%), 우량채권펀드(-0.29%), 일반채권펀드(-0.06%)가 하락한 가운데 초단기채권펀드(0.01%)는 상승했다.

한편 지난 8일 현재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7075억 원 준 212조609억 원이다. 순자산액은 7조8575억 원 증가한 218조8997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021억 원 감소한 29조1846억 원, 순자산액은 3774억 원 는 27조23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6조3375억 원으로 2407억 원 증가했고, 순자산액 27조2311억 원으로 3147억 원 줄었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1조6430억 원)와 동일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6355억 원 늘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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