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전국 최고의 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송지호오토캠핑장이 지난달 31일로 운영을 마무리 하고 2020년을 대비한 시설개선 공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고성군 송지호오토캠핑장 모습.[사진=고성군]2019.11.08 grsoon815@newspim.com |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송지호 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울창한 송림 숲, 캠퍼들만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겸비하고 있어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들로 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 3일부터 10월 31일 까지 약 6개월 동안 이용객수는 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800여명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수입액도 전년대비 1.3%증가 했다.
이처럼 군은 송지호 오토캠핑장의 이용객 수가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이용객들에게 더욱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절기 폐장을 결정하고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송지호오토캠핑장은 캠핑데크 90개소, 통나무집 10동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개선 공사에는 9개의 노후데크를 교체하고 야외무대를 정비하며, 통나무집의 7개 데크를 정비한다.
깔끔하고 안락하게 캠핑장을 정비한 후 내년 5월경 2020년 캠핑장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시설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여 내년 송지호 오토캠핑장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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