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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본 제품 직구 2.3%↑…온라인서 안 통한 '불매운동'

통계청, 9월 온라인쇼핑 동향

  •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2:00
  •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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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온라인에서는 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일본 제품 온라인 직접구매는 1년 전보다 2.3% 증가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3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 및 구매 통계 포함)'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국내 소비자가 일본 제품을 온라인으로 직접구매한 금액은 472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461억원과 비교하면 11억원(2.3%) 늘었다.

2019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통계청]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19.11.04 ace@newspim.com

국내 소비자는 지난 7월 이후부터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을 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불매운동 후 국내에서 일본 소비재 매출은 급감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이 전월대비 92.1% 감소했다.

이와 달리 온라인쇼핑 시장에서는 불매운동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해외 직구가 대세적으로 쑥쑥 성장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해외 직접구매액은 84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EU(39.1%), 미국(12.2%), 중국(28.9%) 등의 해외 직접구매가 크게 늘었다.

아울러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179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3%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음식서비스(83.1%)와 가전·전자·통신기기(40.8%), 화장품(29%), 음·식료품(22.3%) 등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늘었다.

통계청은 "음식 서비스 다양화와 가정 간편식 선호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지난 9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227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9.2%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4.6%로 전년동월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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