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의 '고교무상급식 실시'도 환영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무상교육 확대 실시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과 무상교육 재원의 지자체, 국가, 시도교육청 분담 부담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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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사진=민주당 대구시당] |
민주당 대구시당은 1일 논평을 내고 "고교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한다"며 "고교 무상교육 실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당은 "고교무상교육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으로 우리나라 고등학교 진학률이 99.9%에 달하는 현실에서, 고교교육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됐다"며 "이번 관련 법의 국회 통과로 2021년부터는 고교 전 학년이 무상교육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민주당 대구시당은 같은 날 권영진 대구시장이 발표한 '대구지역 고교무상급식 실시'도 적극 환영했다.
대구시당은 "31일 권영진 대구시장(자유한국당)이 대구지역 고교무상급식 실시를 밝혀다"면서 "늦었지만 환영한다. 늦은 만큼 내실 있게 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당은 "고교무상교육 국회통과를 계기로 대구시는 교육이 미래를 위해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교육수도 대구'가 부끄럽지 않게 교육복지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