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S엠트론, 동남아 농기계 시장 공략 박차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5:07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5:07

31일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 개최
수출지원하는 LS GBPP로 올 수출 400억원 예상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S엠트론이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과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전주공장에서 LS GBPP(LS Global Business Partnership Program) 활동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Southeast Asia LS Partners Conference)를 31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31일 전북 완주군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에서 구기본 LS엠트론 트랙터 글로벌생산담당(첫줄 오른쪽 일곱번째)과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소이안또(Soeyanto) 프로베스코(Probesco) 부사장(오른쪽 여섯번째),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19.10.31. nanana@newspim.com [사진=LS엠트론]

이날 행사에는 구기본 LS엠트론 트랙터 글로벌생산담당(이사) 및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인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LS엠트론 동남아 현지 파트너사 일행, 기계 수출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인 코머신의 박은철 대표, LS GBPP에 참여하고 있는 농기계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S엠트론 동남아시아 파트너사 일행은 이날 행사에서 △LS엠트론의 동남아 사업소개 및 전략모델을 소개하고 △LS GBPP 참여 중∙소 농기계 기업의 작업기를 시연하며 △LS엠트론의 생산 라인을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다.

LS GBPP는 국내 농기계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LS엠트론의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역량,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돕는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LS GBPP 참가 중∙소기업은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수출 초기 위험을 최소화하며 수출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다. 해외 고객은 LS엠트론이 검증한 우수 농기계를 구매하고 LS엠트론을 통해 제품의 유지 및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 LS엠트론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LS GBPP를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수출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LS GBPP 중∙소기업들이 약 400억원 규모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이안또(Soeyanto) 프로베스코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에서 LS엠트론의 트랙터뿐만 아니라 한국의 중∙소 농기계 기업의 작업기 등 다양한 농기가재를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중심의 동남아 트랙터 시장 규모는 연 4만6000대 수준으로, 1만대 수준인 국내보다 4배 이상 큰 시장이다. 특히 5년 뒤에는 연 6만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S엠트론은 이러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LS GBPP 프로그램은 대기업인 LS엠트론과 중∙소기업들, 그리고 정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의미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번 동남아시아 LS파트너스 컨퍼런스에서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