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홀로그램 산업 선점 신호탄...관련 산업 육성 본격화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국내 최초 '홀로그램 엑스포' 개막식이 25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송하진 전북지사, 이춘석 국회의원, 박맹수 원광대 총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을 비롯 홀로그램 기업 관계자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북도는 이번 엑스포 개최로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를 이끌 홀로그램 산업 선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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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이해도[사진=전북도] |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관심의 확산 뿐 아니라 홀로그램 5대 핵심기술 및 융복합 기술 활용 방향과 사업화 실증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 및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
전북도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타사업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를 익산에 유치해 조성함에 따라 홀로그램 기업들에 대한 장비 인프라 지원 및 기술, 품질 인증 등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마케팅 지원 등 전주기적 기업지원으로 홀로그램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홀로그램 콘텐츠 신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홀로그램콘텐츠 제작 지원 및 평가 장비를 구축 지원할 예정이다. 타 분야 산업들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하는 콘텐츠 개발을 전문가들과 함께 지원하고, 홀로그램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여 개발 인프라, 리빙랩, 전시회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또 2021년 8월 전북 부안군에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시설을 완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실감 콘텐츠 개발 상용화를 지원할 구상이다.
도는 혁신상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SW+콘텐츠+디바이스' 패키지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실감콘텐츠 개발 결과물이 집적ㆍ지속 고도화되는 거점이자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위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콘텐츠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개발 인프라 지원, 테스트 베드, 상설 전시ㆍ체험 공간 등을 지원하는 AR,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기능 집적화를 통해 AR, 홀로그램 등 국내 최첨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홀로그램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해 홀로그램 산업 육성의 선도지로서 전라북도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홀로그램 산업 육성 분위기를 대내외에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