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니시시리카와군‧야마군, 2020년‧2023년 준공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도화엔지니어링은 일본 블루캐피탈매니지먼트와 1570억 원 규모의 후쿠시마현 니시시리카와군, 야마군 등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EPC(설계·조달·시공)과 O&M(운영·관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니시시리카와군에 들어서는 니시고 태양광 발전소는 16.14㎽급, 야마군의 이나와시로 태양광 발전소는 25.28㎽급으로 올해 10월 착공한다.
일본 가고시마현 료마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도화엔지니어링] |
내년 9월부터 시작해 2023년 4월 준공할 두 발전소는 각각 20년, 18년 6개월간 토호쿠전력과 도쿄전력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16년 하마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8건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키, 하마다, 료마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바라키현 카사마 태양광 발전소는 이달 말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지난 6월 수주한 이와테현 모리오카 태양광 발전소와 미에현 이세시마 태양광 발전소는 각각 2021년 9월, 2020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기술 평가가 까다로운 일본의 대규모 수주에 연속해서 성공한 것은 6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태양광 발전소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