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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판매승인 요청...주가 35% 뛰어

  •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21:31
  •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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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일본 에자이와 공동 개발해온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 시험을 재개하고 미국 당국에 판매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순익도 발표돼 뉴욕증시 개장 전 바이오젠의 주가가 35% 급등하고 있다.

바이오젠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지난 3월 21일 임상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임상시험 자료 모니터링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아두카누맙의 임상 3상 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은 임상 시험 중단 후 추가 데이터와 새로운 분석에 의해 임상 시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논의해 2020년 초 아두카누맙의 판매 승인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오젠의 발표 후 RBC캐피탈마켓츠의 브라이언 에이브래험스 애널리스트는 "완전히 무너졌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의 꿈이 되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 25.7% 하락했던 바이오젠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주당 323달러로 100달러 가까이 올랐다.

또한 바이오젠은 이날 유아성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수익이 7.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익도 15억5000만달러(주당 8달러39센트)로 전년 동기의 14억4000만달러(주당 7달러15센트)에서 증가했으며, 총매출도 36억달러로 5% 가까이 늘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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