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재광완도군향우회 "지금 완도는 소통·화합으로 한 마음"

기사입력 : 2019년10월20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10월20일 15:16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재광완도군향우회가 고향과 소통하는 한편 화합과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로 20일 풍암동 생활체육공원에서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9회째 진행하는 행사다.

'재광완도향우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조영택 세계수영대회 사무총장,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 등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향우회를 움직이는 완도지역 인사들과 신우철 군수 부인과 부군수, 의회 의원 등  환영행사 [사진=지영봉 기자]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장학금 및 공로패 전달, 면민 입장식, 체육대회 순으로 치뤄졌다. 또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졌다.

시상식에선 자랑스런 완도인상에 신선 교수가 선정됐고 공로패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광완도군향우회 김갑수(고금면 출신) 회장은 "완도군의 자랑인 청정 완도의 위상을 높이고 해양치유시대에 맞는 인프라(infrastructure·도로·통신시설 등 산업 기반과 생활 기반)를 구축해 완도가 잘사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향우들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완도인들의 자긍심과 함께 전국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을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워가자"고 덧붙였다.

김갑수 재광완도군 향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완도는 블루이코노미'의 대표적 지역이라며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제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도가 발전하는데 완도가 견인차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를 대신한 정석호 부군수는 "향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국의 향우들이 완도군을 위해 쏟아준 정성과 사랑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정 부군수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서는 농악대 연주가 펼쳐지고 윷놀이와 줄넘기 대회·배구게임 등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었다.

완도군민 농악대 퍼레이드 퍼포먼스 [사진=지영봉 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미남 완도군 농협조합장은 "향우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 농. 수산물 애용을 좀 더 늘려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완도농협도 완도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향우들이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면 지역 농어민들이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용어설명

* 블루플래그(Blue Flag) :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현재 전 세계 45개국 4560곳이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처음으로 인증 받았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