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려대 특별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쉐보레(Chevrolet)는 지난 18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9 소비자 분야 통합 학술대회 특별 세미나에서 SUV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쉐보레는 또 친환경의 고효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엔진을 확대 적용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9 소비자 분야 통합 학술대회 특별 세미나에서이용태 상무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한국지엠] |
이용태 한국지엠(GM) 마케팅본부 상무는 "국내 중소형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중소형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 글로벌SUV 트레일블레이저 등 SUV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이날 열린 특별 세미나에서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7차종 이상의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엔진 타입 중 가솔린 엔진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해 디젤 엔진의 선호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소형 SUV 구매 요인 두 가지는 차량 디자인과 연비 효율성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쉐보레는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로 1.4ℓ 터보 엔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중형 세단 말리부에 성능과 연료효율을 모두 만족하는 E-Turbo 엔진을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쉐보레는 개성 넘치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지엠(GM)의 최첨단 파워트레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지엠의 최신 고성능, 고효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은 E-Turbo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말리부에 적용해 최첨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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