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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이들 눈높이 맞는 식품안전인형극 진행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4:24

"다양한 교육개발로 어린이들의 바른 식문화 형성에 도움 되도록 할 것"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흥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식품안전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람대상을 모집하고 시흥시니어클럽의 갯골인형극단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시흥시 위생과에서는 인형극사업을 총괄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흥시가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식품안전인형극 공연 모습. [사진=시흥시]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영양, 식품안전을 주제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순회인형극 공연은 식품상식 함양과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자원인 시흥시니어클럽 갯골인형극단을 활용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돼 더욱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주제는'꿀꿀아 먹지마! 불량식품이야', '비실이와 퉁퉁이'로 연초 신청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9월까지 총 52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내달 13일 오렌지키즈 어린이집을 마지막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공연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시흥시니어클럽과 지속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인형극 시나리오개발 및 공연 수혜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어린이들의 바른 식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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