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사전투표후 16일 주민투표...오후 8시 개표 진행
[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구치소 신축장소를 놓고 대립과 비방속에서 원안이냐 이전이냐를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16일 오전 6시부터 21개소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거창군청 앞에 붙어있는 현재장소 찬성과 거창 내 이전 찬성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있다.[사진=정철윤기자]2019.10.16 |
지난 11~12일 사전투표와 함께 시작된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21.31%로 집계돼 사전투표율 22.6%를 더하면 총 투표율이 35%를 넘어 개표요건을 갖추게 됐다.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까지 포함해 43%를 넘어 개표요건이 충족된다"고 말했다.
거창군 주민투표는 '현재장소 찬성'과 '거창 내 이전 찬성' 2개안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표한다고 밝혔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