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사업에 시민문화타워 복합화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0억7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하소동 화재참사 부지에 건립예정인 시민문화타워에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해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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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사[사진=제천시] |
이에 시는 이번에 추가 확보한 20억7000만원과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000㎡, 4~5층 규모의 교육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민문화타워는 대형 서가를 활용한 실내디자인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복층구조로 설계해 각종 문화공연시 개방감 및 무대집중도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 센터를 시민들의 만남과 휴식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조성해 음악공연, 명사초청 특강, 북 콘서트,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과 활력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시작한 시민문화타워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