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K-스타트업 드라이브’ 개최...모빌리티 스타트업·해외 투자사 한 자리에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4:16

보쉬 산하 벤처투자사 등 11개 VC 참가
해외진출 전략 강연 및 1대1 투자상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16일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 간 상담회인 ‘K-스타트업 드라이브(K-Startup Drive) 2019’가 열렸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가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 간 상담회인 ‘K-스타트업 드라이브(K-Startup Drive) 2019’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보쉬 관계자가 '모빌리티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10.16 nanana@newspim.com [사진=한국무역협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상담회에는 보쉬, 포드, 휴렛팩커드, ARM 등 자동차, 사무기기, 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의 벤처펀드 자회사(CVC)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등 11개사가 참가했다.

오전에는 보쉬와 포드 산하 벤처투자사 등이 실리콘밸리 및 러시아, 대만 등 신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자율주행, 전기차, 데이터 처리,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T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30개사와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무역협회와 코트라의 국내외 네트워크 덕분에 개별 스타트업이 접촉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투자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마련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관문이 넓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회는 올해 산업은행, 강남구청,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실있는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