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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중국해 9단선' 등장 美드림웍스 애니 상영중단 지시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5:32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5:32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정부가 자국 내 영화관에 미국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어바머너블'(Abominable)의 모든 상영과 홍보 활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웹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베트남에서 해당 애니메이션 상영을 허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이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바머너블 중국판에서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와 관련, 중국 정부가 자신들의 해역이라며 지도상에 U자 형태로 그어놓은 9단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마너블은 지난 4일 베트남에서 '에베레스트-꼬마 눈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됐다.

최근 들어 아시아 내 지정학적 갈등에 휘말린 외국 기업 및 단체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드림웍스는 미국 거대 케이블 기업 컴캐스트가 소유하고 있다.

지난주 중국 스트리밍업체 텐센트와 국영 방송은 미국프로농구(NBA) 단장이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트윗을 해 중국 국민의 분노를 사자 NBA 시범경기 중계를 취소했다. 당시 시범경기는 상하이와 선전에서 열렸다.

애니메이션 '어바머너블' 홍보물 철거하는 직원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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