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日수출규제 100일…소부장 경쟁력 강화 지속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부장경쟁력위원회 11일 첫 회의
"특별회계 신설해 매년 2조원 지원"
"소부장특별법 연내개정 추진할 것"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연구개발(R&D) 투자 및 혁신대책 등 소부장 관련 대책을 촘촘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조치가 100여일이 지나도록 원상회복되지 않았다"며 "사태의 종결방향과 무관하게 범정부 종합대책은 차질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부장경쟁력 위원회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극일 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위원장은 홍남기 부총리, 부위원장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구성되며 이날 오전 첫 회의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1 pangbin@newspim.com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 국민, 기업과 하나가 되어 일본 조치에 대해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그리고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대응해왔다"며 "항구적 대책의 일환으로 소재부품 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착수했고 관련 대책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그간 진행된 조치로 △100+α 핵심전략품목 선정·관리 △1조90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착수 △2019년 추경(2732억원) 및 2020년 예산안 2조원 반영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엄중한 인식 아래 이번 대책의 실행력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로 다음의 '3종 세트'를 마련했다"며 △수요공급기업 간 확실한 협력생태계 조성 △예산 내 특별회계 신설 △소부장특별법 정비 및 소부장경쟁력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100+α 핵심전략품목 공급망 안전성 확보를 위해 품목별 우선순위 결정하고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는 등 관련 세법정비 및 테스트베드를 확충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간 협력모델을 통한 강력한 가치사슬(VC) 구축을 위해 경쟁력위원회 산하 실무추진단과 대중소 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기업간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고 특별 재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매년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3가지 핵심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완비하기 위해 경쟁력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경쟁력강화대책 주요내용의 법적 근거가 되는 특별법의 연내 개정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구체적인 기업간 협력사례는 경쟁력위원회 산하 실무추진단과 대중소 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수시로 발굴할 것"이라며 "경쟁력위원회 승인을 통해 예산·정책자금·규제특례 등이 맞춤식 패키지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