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위해 혁신도시 지정 필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8일 열린 대전·세종 국정감사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 현안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대전·세종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오고간 가운데 많은 의원들이 혁신도시에 관심을 보였다.
국토위 국정감사에 대답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오영균 기자] |
이은권 의원·강훈식 의원·김철민 의원 등은 질의를 통해 혁신도시 지정 논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충청권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윤호중 의원·김상훈 의원·황희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인재채용 의무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는 역차별 해소 뿐만 아니라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함으로써 현 정부의 국정철학인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허 시장은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도시 건설로 국가 경쟁력강화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실현 △원도심 혁신도시 건설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 제시 등을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