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팜스빌은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1만1000~1만4000원의 최상단인 1만4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035.53대 1, 참여건수는 1162건, 참여주식 수는 15억48만8000주다.
이병욱 팜스빌 대표는 "성공적인 수요예측 결과는 팜스빌의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한 높은 수익성, 가시적인 국내 매출 확대 전략 및 R&D 청사진과 해외진출에 대한 성장성 부문을 높게 평가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을 끝이 아닌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퀀텀점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고=팜스빌] |
2000년 설립된 팜스빌은 자체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이너뷰티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선택적 유통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루고 있으며,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영업이익률은 2018년도 28.2%, 2017년도 24.4%, 2016년 20.4%로 3개년도 평균 24.3%에 이른다.
한편, 팜스빌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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